[날씨] 미세먼지 점차 약화...퇴근길 찬 바람 / YTN

2019-12-11 2

이틀째 답답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
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데요.

현재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는 '매우 나쁨' 수준인 82㎍로 평소보다 4배가량 높습니다.

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지만, 전 시간보다는 조금씩 농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.

퇴근길 무렵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대기 질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.

전국 미세먼지 상황 살펴보면, 현재 서울 경기와 충남, 대구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.

그 밖의 다른 지역도 '나쁨' 수준입니다.

낮 동안은 공기가 답답하겠지만, 밤부터는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겠습니다.

내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'좋음~보통'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.

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.

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과 부산, 대구까지 확대됐는데요.

행정, 공공 기관은 끝자리 수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고요.

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됩니다.

탁한 공기 속 충청과 호남, 경북 서부 내륙은 낮 동안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고요.

오늘 낮 기온 서울 8도, 광주 13도,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1~3도가량 낮겠습니다.

퇴근길 무렵부터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.

중부와 전북 내륙 곳곳으로 '한파주의보'가 내려졌는데요.
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.

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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